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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1-03 19:35
죽음이라는 것은
 글쓴이 : long (211.♡.6.107)
조회 : 522,307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거의가 죽음을 싫어한다.

그러면 죽음이란 무엇일까.
한 단계만 더 깊이 말하자면 주요 시스템의 정지이다.
중요한 장기(부속품)가 정지되는 것이다.
주변의 다른 장기(부속품)는 멀쩡하게 살아 있다.
그러기에 대다수인 다른 부위들은 억울하게도 따라서 죽는 것이다.
대개의 다른 부위들은 억울하기 짝이 없다.

예를 들어 심장마비다 하면 그 순간에는 심장만 정지하는 것이다.
그것도 단순히 정지일 뿐 심장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것이 아니다.
심장 뇌 간..은 아주 중요한 장기(부속품)이다.
하나만 정지하면 전체가 정지해 버린다.
피를 돌려야만 60조 개(동양인) 혹은 100조 개(서양인)의 세포들이 먹고 살아 가는데
심장마비이면 그 엄청난 수자의 세포들이 굶는다는 얘기이고 지구 몇 바퀴들 감을 수 있는 길이의 혈관 속 모든 피가 엉켜 버린다는 얘기이다.


죽음에 이르면 모든 장기가 일시에 정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에서 중요한 것의 한 둘만이 정지함으로 해서 다른 부위도 따라서 죽게하는 즉 정지시키는 것이다.
만약 그 순간에 고장난 장기라는 부속품을 갈아 준다거나 소생시키면 그 사람은 다시 살아 난다.
응급조치 긴급호송이 중요한 이유이다.

사람이 죽으면 그 순간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화장을 할지라도 몇 시간식 태워야만 대충이라도 사라진다. 아니 흩어진다.
그래도 끝까지 사라지지않는 뼈라는 것이 있다.
그 뼈는 찧거나 갈아서 들판이나 강에 뿌린다..

시신을  땅에 묻으면 몇 백 년 몇 천 년 몇 만 년 아니 그 이상의 세월이 걸린다.

그러나 화장이든 매장이든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액체로 기체로 미생물의 먹이로 미세하게 분해되어 다른 곳으로  흩어지는 것이다.
소멸이란 없다.

예전에는 조상의 시신을 인위적으로 손상을 준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할 일이었다.
그러기에 묘를 쓴다면 시신은 몇 천 몇 만 년을 땅 속에 있게 된다.
오래되면 뼈만이 남겠지만 그것도 죽엇지만 그 분 특유의 미세 구조를 가진 세포이다.
예전에 귀신 얘기나 신비한 이야기가 많았었다
그 이야기들은 대개가 천둥 번개 치고 비가 오는데... 무엇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넓은 지역의 하늘과 땅이 매우 여기되어 있는 상태이고 여기에 저마다의 특유의 미세구조를 지닌 시신의 세포들 중  천지의 여기된 상황과 맞는 것은 공명을 일으키고
살아 있는 후손들은 세포구조 신체구조가 매우 유사하거나 같아서 감응이 되어 이상한 것을 볼 수도 있다.
즉 땅속의 시신의 좋고 나쁜 상태대로 기(전파에 대입하자)가 특수한 천지의 상황을 타고 후손에게 기(전파)가 쉽게 전달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방송국과 라디오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화장을 하면 좋은 일도 없고 나쁜일도 없다고 했다.
시신이 없어 특유의 미세구조체가 없으니 공명발산할 것이 없으니...

산소를 잘 쓰고 못 쓰는 것이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 즉 풍수를 미신으로만 몰아부치는 것은 무리가 있을 듯하다.
예전의 생각을 한 번 적어 보았다.



죽음이라는 것은 구 순간에는 한 둘의 정지이며 다른 부위들은 억울하게 따라서죽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죽지 않아도 되며, 이 땅위에서 얼마든지 오래 살 수가 있다는 것이다.
 
                  --불로동--


--일정 기간 후에 다른 메뉴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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