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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2-23 10:08
하느님은 복수라...
 글쓴이 : long (211.♡.76.138)
조회 : 524,013  


불로장생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저승아는 것도 인정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승(사실 이승이라는 이름도 잘못이지만..)에서 계속 살자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 이런 견해를 같이 하는 어떤 마음방이라는 것이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들어 보았다.
아직 다 듣지는 못하였으나... 대충의 내용인 즉...

기독교의 하느님이라는 것은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과 같이 하나가 아니요
복수라는 것이다.
즉 둘 이상이라는 것.
또 둘도 아니라 여럿이라는 것
그러니까 전지전능하지도... 한명의 하느님이지도 않다는 것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 사함이라는 것도 실은 죽음을 사하는 것이라는 것.
성경의 일곱교회라는 것은 교회가 아니라 일곱사람 혹은 일곱 상이라는 것
기독교의 사상은 동방의 사상이 이스라엘로 건너 가서 전개되었고
따라서 동방의 사상으로 풀어 내면 다 풀린다는 것.
야홰의 뜻은..
아하..

불교의 절이란 사찰이 아니라 인간의 몸이라는 것
(이건 어디서 들어 본 듯한 말이다. 또 기독교의 교회라는 것도 인간의 몸이란다.)
부처도 득도(여기에서의 도란 불사의 이룸 즉 영생의 성취)한 분이 아니라 그저 깨우침을 얻은 사람이다라는 것.


증산교 천도교의 언급도 살짝 있었다.

아직 다 듣지를 못하고 듣는 중이다.

그래서 한 번에 다 정리되지는 못하고 있다.
시간이 될지는 모르지만
다 듣게 된다면 정리를 해서 한 번 올릴까 한다.

그런데 나의 젊은 선생(?)은 놀라웠다.
평생을 해도 다 못한다는 주역을  젊은 나이에 다 꿰고 있었다.
적어도 나의 눈에는 그렇게 비쳤다.
도대체가 막히는 것이 없었다.
이렇게 물으면 그에 해당하는 답이.. 저렇게 물으면 그에 대한 답이 거침없이 술술이었다.
잠시라도 생각한다라는 것이 없었다.
물으면 순간적으로 답이 나왔다.
주역을 수십년 한 사람도 근본을 깨우치지를 못하니 어려워 한단다.
자신은 다 깨우쳤다는 얘기인데...실제로도 느낌은 주역을  다 깨우친 것 같았다.
그런데 주역안의 수자가 어려웠다.
1이라 해놓고는 다시 2이다 하고 2인 가 했더니 3이고
3인가 했더니 4이고
다시 그 속에 들어가서 12가 되고 49가 되고 80이 되고....
주역은 변화무쌍하다는 소리는 과거에 들은 바 있지만...

그랬다.
역시 변화가 무쌍하였다.
어지간한 천재는 평생을 연구해야도 이해가 안가리라 생각해 보았다.

그 젊은 선생의 주역에 대한 학식은 놀라웠다.
그리고 모든 교를 아우르는 듯한 견해는 바로 불로장생의 견해 이기도 했다.

부분적으로는 견해가 다른 면도 없지는 않으나
대체로 불로장생과의 견해는 맞았다.
그런데 핵심을 거론하는 대목에 가면 어떤 말을 할지가 사뭇 궁금하다.
그 핵심을 집어 낼지 아니면 얼버무릴지...

어쨌든
가장 큰 일치는 이승 즉 이세상에서 이룬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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