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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3조1716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코로나19로 인한 대외적인 충격을 막고,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앞당기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 2년의 주요 성과로 △52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지진특별법 제정 △민·관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에 주력 △그린웨이 확산으로 녹색도시 새바람 △국가전략특구의 잇따른 선정과 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손꼽았다.

이 시장은 “국내외 경기 부진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더욱 위축되는 가운데 감염병 확산을 막고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며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급변하는 패러다임 대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민선7기의 남은 2년 동안의 시정 중점방향으로 경제활력의 불씨를 살려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실질적 지진피해 구제와 함께 도시 활력의 디딤돌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전략특구를 포항형 뉴딜로의 발전시키는 등 8대 핵심과업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방역과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2년 동안 튼튼한 방역의 기초 위에 경제활력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정의 핵심과업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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