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대메뉴3 > 링크 > 안녕하세요 오후에 하가작가 헤윰작가 장마로 작가 관련글로 베오베에 간 사

이렇게 또 글을 올리게 되는 이유는 일단은 베오베에간 글을 지우기 되서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글이 갑작이 사라져서 당황하셨을 분들 죄송합니다. 물론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겠지만!!제가 가지고 온 트윗은 다 거짓말이였고 우리 작가님 메갈같은 거 옹호 안해요 헤헤헤ㅔ히히히리ㅣ리리리ㅣ리 그냥 이러고 끝내버리고 싶다.....

우선 제가 그 글들을 지운 건 음 트위터 글을 함부로 캡쳐해서 올리는 것이 안 좋은 거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고 그게 나중에 혹시라도 문제가 될까봐 일단은 지웠습니다.(링크 올리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까이는게 맘이 아퍼서 그래 나중에 사과하고 반성하실 수도 있지!!기다려보자ㅜ내가 너무 성급했어ㅠㅠㅠㅠㅠ이러다가 3번째 통수를 맞고 또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요...죄송합니다

저는 팬피터라는 작품을 참 좋아해요 딱히 그림체가 화려하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힘이 있는 그림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인물 하나 하나를 헛되게 낭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풀어내는 것도 좋았어요. 그 심리 묘사가 독특한 연출이 한 순간 제 눈길을 빼앗아 갔어요. 특히 주인공 피터팬은 어쩐지 저에게 그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었어요. 누군가 어쩌면 나에게 손 내밀어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어요. 스토리도 정말 좋았어요 그냥 영웅이 악당을 처벌하는 내용이 아니라, 피터팬이라는 가장 순수하고 천진한 아이가 집단괴롭힘이나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을 위해 잔혹할 정도의 복수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적나라게 보여줘요 단순한 카타르시스가 아니라 복수라는 것 아이들의.세계 막상 말하려니까 또 어렵네요 아무튼 상처에 다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아주 유려하게 말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결말은 저는 절창이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더 당황스러웠어요 정말 사랑하는 작품인데 이런 일이 생기니까 눈물이 나왔어요. 창작자의 꿈을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더 공부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모두에게 영업하고 꼭 더 유명하지길 기도하던 작품이였는데......참담합니다...진짜로 더욱이 작가님께서 트위터도 없고 하셔서 좋은 작품 못 그려줘서 너무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타를 위하여도 학교 도서관에 신청까지 하고 시립도서관에도 신청하고 선물도 한 책인데....그 아름다운 색감과 잔잔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하...네팔을 꼭 가보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준 작품인데...

낮에 뜨는 해는 친구랑 같이 열심하 토론하면서 보던 작품인데...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진짜 드라마 매주 챙겨보고 베스트 댓글까지 3번이나 했었는데...

슬프네요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위로 받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