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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15명 포함…대통령상엔 최윤호 해군 소위제75기 해군사관생도 졸업·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윤호 해군 소위 (해군 제공) ⓒ 뉴스1(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제75기 해군사관생도 졸업·임관식이 12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개최된다.해군에 따르면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졸업·임관식에선 해군 121명과 해병대 23명 등 총 144명의 신임장교가 소위 계급장을 단다. 이 가운데 여군은 모두 15명으로 해군이 13명, 해병대가 2명이다.또 베트남·필리핀·투르크메니스탄 등 3개국의 수탁생도 3명도 이날 졸업식을 함께한 뒤 본국으로 돌아가 장교로 임관할 예정이다.올해 졸업·임관식에서 수석 졸업생에게 주는 대통령상은 최윤호 소위(22)가 받는다. 또 국무총리상은 최상빈 소위(22), 국방부 장관상은 양병준 소위(22세), 합참의장상은 최상인 소위(24), 한미연합사령관상은 신정우 소위(23), 해군참모총장상은 김기환 소위(22), 육군참모총장상은 서지호 소위(22), 공군참모총장상은 정지훈 소위(23), 해병대사령관상은 이채윤 소위(22·여), 그리고 해군사관학교장상은 김건모 소위(23)가 각각 수상한다. 이들 수상자 가운데 정지훈·이채윤 소위는 해병대, 나머지 인원은 해군 소속이다.또 이날 임관한 신임장교들 가운데 최상인 소위는 형이 육군 대위로 복무 중인 등 모두 4쌍의 '형제·남매 군인'이 탄생했다고 해군 측이 밝혔다.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故) 고학용 하사의 외손자 임현우 소위(22) 등 6·25참전용사 후손도 9명 포함돼 있다.이날 졸업·임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가족·외부인 초청 없이 교내 행사로 진행된다. 졸업·임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생도 가족들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개설돼 있는 국방뉴스와 해군, 해군사관학교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시청할 수 있다.ys4174@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