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광고 > 쇼핑몰 > 쿠팡,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든다...'쿠키즈' 직장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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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차기 대선 후보군으로 불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뉴스1(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3일, 남북문제와 청년 실업· 비정규직 해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보이는 등 마치 대통령 선거 후보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했다. ◇ 봄을 맞은 홍준표…洪은 김종인 평가하고, 국민의당은 洪에 복당 문을봄을 맞아 홍 의원과 주변은 전과 달라진 분위기가 역력해 졌다.홍 의원이 재보궐 선거 국민의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는가 하면 불편한 사이였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높이 평가했고 자신을 '강경 보수'가 아닌 '정통 보수'로 정의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도 홍 의원 복당을 당연시하는 등 홍 의원은 그야말로 '꽃피는 봄날' 속으로 들어섰다.이런 가운데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남은 목표를 차기 대선 출마를 정한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 운영의 핵심인 남북문제와 청년 및 비정규직 문제를 거론했다.◇ 윤석열 '청년 비정규직' 문제 강조→ 洪 "노동유연성으로…" 해결책까지 제시 또 홍 의원은 강력한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청년 비정규직이면 어찌 결혼, 출산 할 수 있겠나'라고 한 것에 대해 "참 좋은 말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인 줄 알았다"며 해결노력 없이 문제점만 지적했다고 슬쩍 윤 전 총장을 꼬집었다.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우리사회 문제점인 Δ양극화 Δ저출생 Δ청년실업 Δ최저임금 등의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비정규직은 노동의 유연성이 확보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노동시장의 기현상이다"라며 자신은 단순히 물음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단과 그 해결책까지 제시하겠다고 나섰다.홍 의원은 비정규직 해소를 위해선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오늘날 메르켈의 독일이 제조업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좌파 정권이였던 슈뢰더 총리의 노동 개혁으로 노동의 유연성이 확보 된 때문"이라며 "이윤추구를 제1 목표로 하는 기업에 해고의 자유도 주지 않고 노동의 경직성만 강요하는 노동시장 정책은 비정규직 양산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또 "강성노조 눈치만 보면서 기업에게 평등만 강요한다면 기업은 비정규직을 양산할 수밖에 없고 기업 경영보다 부동산 임대시장으로 눈을 돌려 결국 청년실업 문제가 더욱더 심각해 진다"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바로 그러하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홍 의원은 해결책이 나와 있음에도 "고용 대란이 일어났는데 공무원 증원만으로 막을려고 하는 것은 망한 그리스로 가는 지름길이다"며 "비정규직 문제는 강성노조 횡포 억제와 노동의 유연성 확보에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洪 "남북 불가침 불간섭아래 체제 경쟁해야야…제3의 대북정책"남북문제와 관련해 홍 의원은 "이제 제3의 대북정책을 세워야 할 때다"며 "남북 군사력 균형을 바탕으로 서로 불가침, 불간섭을 하자"고 강조했다.즉 "동서독의 교훈대로 각자 체제 아래서 어떤 체제가 국민과 인민들을 위한 체제인지, 체제경쟁 정책으로 전환 해야할 때다"는 것. 남북이 불가침, 불간섭을 선언하고 실천한다면 긴장완화, 핵문제 등 남북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buckbak@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