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광고 > 쇼핑몰 > 주호영 "원전 의혹 특검해야…이래서 윤석열 쫓아내려 칼춤 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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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강원도 원주의 재개발구역 안에 있는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휴연 기자, 불이 언제 난 겁니까?[리포트]네, 불이 시작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의 한 주택이었습니다. 이 불이 이웃집까져 번져 옆집에서 자고 있던 필리핀 국적 74살 할머니와손주인 10살 김 모 양, 8살 김 모 군이 숨졌습니다. 아이들의 어머니인 필리핀 국적 33살 여성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처음 불이 난 집에 살던 66살 김 모 씨는 1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인근 주택에 살던 주민 10여 명도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당초 김 씨가 있던 철거 예정 주택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수 년 전부터 이 집에 들어와 살던 김 씨가 석유를 이용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은 재개발구역 주택 2채 전체와 3채 절반가량을 태우고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는데요.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 소규모 주택들이 밀집돼 있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인근 소화전을 이용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강원소방본부 광역화재조사팀은 내일 오전부터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사고 현장이 재개발 예정지로 철거 대상 주택들이 대다수였던 만큼 사상자들이 지내던 집이 실제 거주가 가능한 집이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영상편집:김진호조휴연 (dakgalbi@kbs.co.kr)▶ 더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원하시면 KBS뉴스 구독!▶ ‘코로나19 3차 대유행’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